와일드 플라워스 앤 위즈

A FRAGRANT VOYAGE INTO WILD FLOWERS & WEEDS

셀린 루(Céline Roux)와 마스터 퍼퓨머 루이스 터너(Louise Turner), 얀 바스니에르(Yann Vasnier)가 들려주는 와일드 플라워스 앤 위즈 컬렉션의 비하인드 스토리.

이번 컬렉션에서 담아내고 싶었던 느낌은 무엇이었나요?

셀린: 조 말론 런던의 브릿 컬렉션(Brit collection)은 저희에게 있어 새로운 향의 영역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올해 브릿 컬렉션은 영국의 야생화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데이지나 수선화처럼 들판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전형적인 야생화가 아닌, 꽃인지 풀인지 모를 들꽃들을 의미합니다. 이런 야생화와 들풀의 매력적인 점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그려냈다는 점입니다. 어떤 규칙도 이유도 없이, 그 자체만으로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죠. 이런 꽃들은 운하 옆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모험을 떠났죠! 특히 영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보트에서 선상 휴가를 보낸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트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유니크하고 특별하게 느껴지고요. 제게 있어서도 역시 보트가 이번 향을 만들어 내는 데에 많은 영감을 줬습니다. 제 기억 속 보트는 흔히 꽃과 허브로 장식되어 있고, 보트 안에 목재 연료가 들어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요소들이 이번 컬렉션에서 꼭 표현하고 싶었던 중요한 부분이에요.

이번 컬렉션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셀린: 일반적으로, 향수 시장에서 버드나무나 루핀(Lupin), 와일드 아킬리아 같은 향들은 들어보신 적 거의 없으실 거예요. 이러한 향들의 대비가 이번 컬렉션을 독창적으로 만드는 주요 요소입니다.

윌로 앤 앰버
셀린: 저는 물 위에 드리워진 윌로(Willow, 버드나무)를 아주 좋아하고, 그 이미지를 컬렉션에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여기에 우디함을 더하면 좀 더 관능적인 느낌을 더해 주죠. 후각적인 관점에서 버드나무가 주는 이미지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관능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청량하고도 밝은 느낌을 주죠. 버드나무가 항상 살랑살랑 움직이고 있는 모습 역시 향으로 고스란히 재현하고자 했습니다.

루핀 앤 파출리
얀: 이 향은 플로럴하면서도 풀향을 지닌 루핀(Lupin) 어코드에서 시작됩니다. 파출리는 재미를 더해주는데, 이 향은 친구들과 물가를 따라 산책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네틀 앤 와일드 아킬리아
루이스: 네틀은 아주 푸르고, 날카롭고, 야생적입니다. 이런 원료의 느낌을 후각적 요소로 살려 향으로 입을 수 있게 되기까지 아주 어려운 과정을 거쳤습니다. 여기에 아주 깨끗하고 프레시함을 더하는 와일드 아킬리아를 더해 균형을 맞춰주었습니다. 이 향은 컬렉션 전반에 다양성을 더해주는 요소입니다.

햄록 앤 베르가못
얀: 저희는 노란빛의 파우더리한 향을 더해주는 미모사를 이용해 자연의 햄록 향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카시스와 오이, 자작나무 잎, 그리고 화이트 머스크를 더해 완성했습니다.

케이드 앤 시더우드
셀린: 케이드 앤 시더우드는 추위에서 떨다가 실내로 들어갈 때의 온기와 편안함을 더해 줍니다. 카라멜 향의 우디 노트를 부각시키기 위해, 우리는 잉글리쉬 오크 컬렉션을 위해 만들었던 독점적인 잉글리쉬 오크 앱솔루트를 이 향수에 다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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