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디니아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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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디니아의 여름

꽃이 만발하는 계절이 다가오면 긍정적인 마음, 희망 그리고 순수한 기쁨이 퍼져 나갑니다. 조 말론 런던은 안락한 기쁨을 온전히 만끽하며, 꽃의 계절이 선사하는 다양한 후각적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아마 지금쯤이면 조 말론 런던이 이 시즌마다 조금씩 색다른 시도를 해왔다는 걸 아실 겁니다. 올해의 블로썸 시즌에는 햇살이 내리쬐는 남부 유럽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하얀 햇살이 비치는 아침부터 금빛으로 물든 오후 그리고 잔잔한 파도 위로 해가 지평선 너머로 뉘엿뉘엿 넘어가는 온화한 저녁 풍경까지, 모두 담아낸 지중해에서의 평온한 나날들 말이죠. 이 영감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궁금하신가요? 여름을 담은 두 가지 새로운 코롱, 씨 다포딜과 비터 만다린으로 탄생했습니다.
 

씨 다포딜 탄생에 영감을 준 것은 이탈리아의 사르디니아 섬 남쪽에 위치한 해변이었습니다. 조 말론 런던의 글로벌 프레그런스 디렉터 셀린 루가 2017년에 방문한 곳이기도 하죠. ‘해안가를 걷다가, 모래 언덕에 피어난 아름다운 흰색 꽃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 꽃들은 바다에서 몇 미터 떨어진 모래사장에 가득 피어 있었고,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때는 어떤 꽃인지 알아보지 못하고 그 순간을 마음 한구석에 새겨 놓았죠. 1년 후, 알렉시스가 새로운 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자신이 매료된 꽃 하나를 소개해 줬어요. 프랑스어로 ‘Lys des sable’이라 불리는 ‘사막의 백합’이라는 꽃이었죠. 알렉시스가 제게 그 꽃의 사진을 보여주자마자 사르디니아에서 본 것과 같은 꽃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영어로는 씨 다포딜(Sea daffodil, 바다 수선화)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꽃으로 새로운 블로썸 컬렉션을 만들고 싶은 열망이 바로 생겨났죠.’

씨 다포딜은 희귀한 자연 보호 품종이라, 이 꽃의 자연 추출물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안해 낸 알렉시스 다디에는 햇살을 머금은 듯한 일랑일랑과 바닐라 그리고 크리미한 샌달우드의 따뜻함 사이의 균형을 이룬 독특한 향을 창조했습니다. 우리는 꽃이 피어나는 장소의 주변 환경을 향으로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바다와 모래, 그곳에서 자라나는 식물들, 그리고 따뜻한 햇살과 여름이 떠오르는 느긋한 휴일의 공기를 담았습니다. 물론 꽃 그 자체의 향도 담겨있죠. 씨 다포딜은 백합과에 속하는데, 보통의 백합처럼 스파이시하지 않고 훨씬 부드러우며 맑은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 근처에서 자랐기 때문에, 물을 품은 듯한 매력적인 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씨 다포딜의 향은 상반된 이중성 요소들의 조합이에요. 어둠 속의 불빛 같으면서도 대낮에 빛나는 태양 같기도 하고, 투명하면서도 감각적이죠.

씨 다포딜에 맞는 완벽한 페어링을 위해, 저희는 지중해의 느낌을 담은 프레그런스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천진난만하게 노닐던 나날들, 황홀한 저녁 그리고 관능적인 여름밤의 느낌 말이죠. ‘저는 사람들이 여름에 비터 시트러스 향과 탄산을 섞은 오렌지 스프리츠 아페리티프(식전주)를 어떻게 마시는지를 떠올렸어요. 조향사인 미셸 알마이락이 만든 만다린 어코드를 여기에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만다린이 가진 여름의 신선함과 스프리츠의 쌉싸름함이 더해진 향의 베이스로 말이죠.’ 셀린 루가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자유분방한 여름날의 분위기를 담아낸 다채롭고 즐거운 느낌의 향을 창조한 미셸 알메락은, ‘개발하는 내내, 우리는 항상 아페리티프의 톡톡 쏘는 느낌을 담아내고자 하였고, 베르가모트, 옐로우 만다린, 그리고 오렌지 나무 잎에서 추출한 향료인 페티그레인(Petitgrain)을 사용하여 재현해냈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조 말론 런던의 새로운 블로썸 컬렉션과 함께 여름을 미리 맞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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