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랜드 컬렉션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의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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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랜드 컬렉션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의 비하인드 스토리. 셀린 루(Céline Roux)와 조향사 앤 플리포(Anne Flipo), 마리 살라먕쥬(Marie Salamagne), 얀 바스니에(Yann Vasnier)가 하일랜드 컬렉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네 가지 향으로 구성된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은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울퉁불퉁한 고원, 안개 자욱한 들판, 무너져가는 성과 신비한 호수의 생생한 모습이 떠오르는 독특한 곳입니다. 셀린은 "우리는 '영국의 시골 마을' 하면 좀 더 질서정연하고 단정된 모습을 떠올립니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하일랜드는 매우 극적으로 야생적인 자연을 보여줍니다. 이런 모습을 컬렉션에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자연을 통제하려고 노력해도, 자연 그 자체에 맡겨 두면, 결국 다시 자연이 모든 걸 지배하게 된다는 것을 말이죠."

무너지고 폐허가 된 스코틀랜드 성에서 최초의 영감을 얻은 셀린은 초점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셀린은 스코틀랜드의 토착 야생화를 연구하면서 컬렉션의 구성 요소 탐색 과정에서 보라색과 노란색 팔레트를 고안했습니다. 셀린은 “우리는 항상 탐험하고자 하는 하일랜드의 특정 이미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보랏빛의 헤더로 뒤덮인 안개가 자욱한 들판, 성벽에 엉켜 있는 야생화와 고귀한 티슬,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거칠고도 아름다운 꽃들." 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조향사들과 함께 이런 영감들을 프레그런스로 어떻게 표현할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우리가 자연 속에 있다고 상상하면서 후각적인 틀을 깨려고 했죠.”

셀린은 조향사 세 명과 협업하며 컬렉션을 통해 풍경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각 조향사의 개인적인 취향을 컬렉션에 반영하고자 했습니다. 앤 플리포는 스코틀랜드의 국화인 티슬에 주목했고, 마리 살라망쥬는 스코틀랜드에서 하이킹을 하며 감탄했던 풍경과 자연의 광물이 주는 느낌에 집중했습니다. 얀 바스니에는 하일랜드의 동식물에 초점을 맞추면서 그만의 접근 방식으로 풍경과 전설을 탐구했습니다. 그 결과 다양하고도 서로 보완적인 향을 만들어냈습니다.

멜랑콜리 티슬은 활달하고 밝은 우디 센트를 담고 있습니다. 앤 플리포는 멜랑콜리 티슬을 “자연 요소들이 자유롭게 흐르고, 깨어진 성벽에는 아이비와 허니서클이 자라나는 하일랜드의 원시 자연에 대한 찬사”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티슬 어코드에 여러 가지 자연 원소들을 조합하여 스코틀랜드 야생의 느낌을 살려내려고 했습니다. 우디함과 그리너리함이 어우러져 젖은 돌 사이에 자라는 야생화의 느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우리는 헤드스페이스 기법(Headspace Technology)을 활용하여 잎이 풍성한 그린 허브 노트를 내뿜는 잉글리시 아이비의 자연스러운 향을 구현했고, 엘레강스함을 위해 네츄럴 파츌리를, 돌 위의 이끼 냄새를 재현하기 위해 쿨 우드라고 불리는 특별한 분자를 추가하였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자라는 풍성한 브룸에서 나오는 꿀 같은 터치를 느낄 수 있으며 이 버터리한 노란색 꽃은 벌들이 자주 찾는 원료입니다."

또한 마리는 스코틀랜드의 상징적인 꽃인 헤더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이 꽃은 엘레강스하고 유혹적이며 신선하고 와일드한 향인 하일랜드 헤더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마리는 “가장 귀한 꿀을 만드는 벌을 유인하기 위해 헤더 꽃이 피어날 때, 언덕 전체를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모습에 매료되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헤더에서는 향긋한 우디 노트와 신선한 플로랄 향이 느껴집니다. 이 두 가지 우디 노트와 플로랄 노트 모두 저희가 표현한 헤더 어코드에 표현이 되었죠.여기에 사이프러스와 베티버로 자연스러움을 더하고, 앰버를 추가하여 감각적인 매력을 끌어 올렸습니다. 향 개발이 끝날 무렵, 우리는 잉글리쉬 라벤더를 블렌딩하여 벌들이 사랑하는 보랏빛 향기로운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말로우 온 더 무어는 보라색 말로우 꽃에서 힌트를 얻은 부드럽고 파우더리하면서 매력적인 향입니다. 얀은 “제가 셀린에게 선보였던 말로우 어코드는 셀린이 처음부터 너무나 원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 향에서 부드러움, 달콤함, 파우더리함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라고 회상합니다. “우리는 탑 노트의 꽃잎 같은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바이올렛 잎을 사용하여 녹색과 신선함을 유지했습니다. 하트 노트는 오리스와 헬리오트로프를 통해 부드러움을 더했고, 베이스에는 조 말론 런던을 위해 독점적으로 로스팅한 오크를 블렌드하여 황야의 흙내음과 식물질이 분해되고 퇴적된 이탄의 질감을 담았습니다.”

이 로스티드 잉글리쉬 오크는 특별히 조 말론 런던을 위해 얀이 개발한 원료로 풍부하고 스모키하며 달콤한 깊이를 선사합니다. 한 국가의 마음과 영혼을 담은 나무, 오크. 실제로 오크가 자라나는 곳은 고대 영국의 산림지대이기도 합니다. 오크의 로스티드 우드는 다른 향과 페어링 할 때 따뜻함을 더해줍니다. 실제로 로스티드 오크는 조 말론 런던의 잉글리시 오크 앤 헤이즐넛과 실버 버치 앤 라벤더 코롱의 주재료가 됩니다. 얀이 말했듯이, “우리의 우선순위는 부드러움과 안락함을 느끼게 하면서 보라색 빛 말로우 꽃의 매력을 담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셀린은 “와일드 아킬리아의 다시 선보여야 겠다고 생각하고 난 뒤에야 비로소 컬렉션이 완벽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조 말론 런던 와일드 플라워 앤 위즈 컬렉션에 처음 포함된 코롱인 와일드 아킬리아는 순식간에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킬리아는 벌이 매우 좋아하는 꽃으로, 생기 넘치는 초록빛 싱그러움과 결합되어 하일랜드 컬렉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컬렉션의 모든 새로운 향과 마찬가지로 아킬리아는 마치 야생의 자연에 둘러싸인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컬렉션의 네 번째 코롱으로 딱 맞아 떨어집니다.”

자연의 느낌이 터져 나오는 컬렉션의 모든 향기. 하일랜드 컬렉션은 자연이 자유롭게 펼쳐지는 스코틀랜드 하일랜드 고유의 장관 속으로 안내합니다. 어떤 향을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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