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말론 런던으로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완벽한 크리스마스 호스트가 되기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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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말론 런던으로 크리스마스 준비하기

하루에 10km 달리기, 일주일에 책 한권 읽기 등 다른 사람들의 좋은 생활 습관은 다양하지만 그 중 가장 부러운 것은 백조처럼 편안하고 우아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인사도 하기 전에 코트를 받아주고 칵테일을 건네줍니다. 칠면조 속을 채우거나 크림 퍼프 패스트리 탑을 쌓는 동안 까나페를 나눠주고 근황을 묻습니다. 이들의 집은 항상 따뜻하죠. 문을 열기도 전에 느낄 수 있습니다. 향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집 안에 들어서는 순간 기절할 정도죠. 조명은 언제나 완벽하고 모든 자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매력적입니다. 여러분은 이 사람이 완벽한 '파티 주최자'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재능이지만 누구나 배울 수 있습니다. 아래 사항에 유의하면 절반쯤 성공한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곧 12명의 손님이 옵니다. 집은 생기 넘치고 크리스마스 트리는 화려하며 냉장고는 가득 차 있습니다. 집 근처 슈퍼마켓에 오렌지가 떨어졌고 수플레가 푹 꺼졌다는 이야기를 손님들에게 해주되 꼭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세요. 왜 선물 포장을 못했는지, Will 삼촌이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한 덕에 호두 브레드를 만들 수밖에 없었다는 등의 이야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 대화에는 음악이 필수니 크리스마스 시즌의 플레이 리스트를 준비해두세요. 뻔하고 우울한 노래 대신 재즈를 틀어보세요. 머르 앤 통카 캔들의 향이 집 안을 가득 채우는 동안 램프가 빛나고 불꽃은 아른아른 흔들릴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캔들을 많을수록 좋습니다. 물론 아래층 화장실에는 로스티드 체스트넛 같이 화려하고 우디한 캔들 하나만 있는 것이 좋겠지요.

진저브레드 랜드 홈 캔들 트리오의 1/3은 프로스티드 체리 앤 클로브, 포머그래니트 누와로 구성됩니다. 아름다운 줄무늬 유리병에 담긴 캔들의 수명이 다하면 다른 용도로 바꿔쓸 수 있습니다. 탈지면 패드나 퀄리티 스트리트(Quality Street) 초콜릿, 잔돈을 보관해 보세요. 일상 생활이 한층 아름다워집니다.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바디 앤 핸드 워시를 싱크대 근처에 두면 손 씻기만큼 평범한 일도 사치스럽고 영광스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몸으로 말해요’ 게임의 상품으로 제공하면 게임이 더 재미있어지겠죠. 손님들의 집중력과 참여도를 높이는 데에는 파인 앤 유칼립투스 캔들 만한 것이 없습니다. 소나무, 유칼립투스, 계피, 카다몬이 섞여 파티 분위기를 북돋워 줍니다. 크리스마스 아침에 딱 어울리는 이 향기는 선물을 포장하거나 호두 케이크를 만들 때 확실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면 언제나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가족 전통 행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전 11시에는 에그녹 대신 카시스 한 방울을 섞은 샴페인을 마시고, 플라스틱 선물만 교환하는 시크릿 산타 대신 홈메이드 선물이나 향이 나는 선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 테이블도 없고, 소파에서 낮잠 자는 70대 노인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테이블에서 보내게 되므로 테이블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트, 체크 무늬, 줄무늬, 물결 무늬 등 어떤 스타일의 냅킨이든 오렌지 비터스 코롱을 뿌려보세요. 손님들이 냅킨을 펼치거나 턱에 묻은 크랜베리 ​​소스를 닦을 때 천상의 놀라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새해 전날까지 대화의 주제가 될 것입니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려면 각 장소에 리본으로 묶은 크리스마스 크래커를 두세요. 퇴폐적이고 향기로운 미니어처로 가득 찬 이 제품은 여러분이 가족 만큼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소중한 시간을 완벽하게 만들어줍니다. 택시 타고 집에 가겠다고 말했던 손님들은 역시나 하룻밤 자고 갈 것입니다. 아마도 여러분이 침대 옆 탁자에는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여행용 캔들을 두고, 침대 위에는 폭신한 수건을 쌓아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일주일 내내 술을 마시며 파티를 즐기고 나면 소파에 누워서 쉬는 조용한 저녁이 필요합니다. 휴식을 취하고 재정비를 해야 하죠.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을 다 보려면, 파티 이후 남은 음식들을 먹고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기억하세요. 나 혼자 즐기는 저녁 시간은 손님 10명을 초대하는 것처럼 준비해야 합니다. 반짝이는 트리, 크고 작은 캔들을 준비하여 완벽한 분위기를 연출해야 합니다. 창틀, 커피 테이블, 그리고 불꽃이 딱딱 소리를 내며 활활 타오르는 땔감으로 가득 찬 벽난로까지. 이 중 아무 것도 없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조 말론 런던의 글로잉 엠버스 캔들이 도와줄 것입니다. 거친 질감의 세라믹 용기에 우아하게 담긴 이 캔들은 우드와 스모크의 편안한 향기로 방안을 가득 채웁니다. 침대가 손짓하더라도 먼저 욕조에 몸을 담그세요.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배스 오일을 사용하여 편안히 누워서 나만의 시간을 누릴 차례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호스트는 바로 당신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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